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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오던 배우 박수련
향년 29세의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수련은 지난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에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옴겨져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뇌사상태에 빠져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고 합니다
박수련은 무대 배우들에게 열악한 국내 환경 속에서도
연기와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편의 연극과 뮤지컬 수작에서 열연을 펼쳐왔는데
꽃도 채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그녀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연극인과 팬들이 애도를 표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박수련의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었지만
고인의 평소 따뜻하고 맑은 심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소생하기 힘든 환자들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6월에 안타까운 소식들만 나와서 맘이 안좋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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