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키네코: 복을 부르는 고양이의 이야기

 

마네키네코는 일본에서 유명한 상징적인 편의점인 '상허리야'의 상호로 알려진 가게에서

 

유래된 복을 부르는 고양이입니다. "마네키네코"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확률에 이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네키네코는 전통적으로 일본 전통복장을 하고 하나 또는 양손을 올려 복을 상징하는 제스처를 취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마네키네코는 오른손이 올려져 있지만,

 

왼손이 올려진 버전도 있습니다.

오른손이 올려진 경우에는 재물과 행운을, 왼손이 올려진 경우에는 손님을 유혹하는

의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네키네코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허리야의 주인이라는 한 목공장 주인이 산에 갇혀있는 고양이를 구하였습니다.

이 고양이는 목공장에서 주인을 도와 일하며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 고양이는 손님이 더 많이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한 손을 올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마네키네코가 위험한 순간을 구해준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느 한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마네키네코를 구입하여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난한 주인은 마을에 있는 대규모 축제에 참석하려고 마네키네코에게 가서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축제가 끝나면 돌아와서 마네키네코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축제에서는 음주와 난동이 이어지며 마을 주민들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주인은 마을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바로 돌아갈 수 없었지만, 마네키네코는 위험한 순간을

구해내고 주인을 대신하여 마을 주민들을 구해주었습니다.

 

셋째. 어느날 한주민이 가파른 절벽길을 지나다 귀여운 고양이 한마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고양이는 멀리서 이 주민에게 이리오라는듯 오른손을 치켜 들며 손짓을 했다고 하는데요

귀여운 마음에 도망갈까싶어 급하게 다가간 주민는 서있던 자리에 커다란 돌덩이가 굴러 떨어지며

화를 면했다고 합니다.

이후로는 마네키네코라고 불리우는 이 고양이가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 신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마네키네코는 일본에서는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네키네코를 소지하고 있는데,

특히 상점이나 가게에서는 좋은 사업과 손님 유치를 기원하여 마네키네코를 배치하곤 합니다.

 

요약하자면, 마네키네코는 복을 상징하는 고양이로서 일본에서 유래된 신비로운 상징물입니다.

그 모습과 제스처를 통해 사업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