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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을 질주하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까지 동원된 긴급 체포 작전 끝에
외진 창고 구석에 몰린 소는 20분에 걸친 짧은 자유를 만끽한 채 결국 도축장으로 끌려갔다.
오후 2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한 마리가 탈출했다.
도축장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 아스팔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 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십수 명이 나타나자
놀란 소는 소촌 산단 안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 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그자
이내 소는 체념한 듯 별다른 저항 없이 도주를 멈췄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농장 관계자가 다시 목줄을 걸고
소를 화물차에 태웠고 이후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20여분 동안 벌어진 소의 도심 속 탈주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차량 파손 같은 시설물 피해는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불쌍하다해야할지..잡혀서 다행이라고 안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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