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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도 푸바오 못 본다?… 잘 먹고 에너지 넘치는데 무슨 일

캡틴요괴 2024. 4.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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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이언트 판다보호연구센터가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격리 중인 푸바오의 소식을 전했다.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위챗을 통해 격리 중인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격리 2주차를 보낸 푸바오의 생활을 담은 일기 형식으로 제작됐다. 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 10일 격리 1주차 영상을 공개한 후 일주일여 만에 다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푸바오는 워토우, 당근, 대나무잎을 먹는 등 중국 생활에 잘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에는 방사장에 나와 활동하기도 했다.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는 식욕도 좋고 에너지도 넘치는 모습"이라며 "방사장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야외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푸바오는 한 달 동안 격리 상태로 중국 적응을 마친 뒤 션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등 4곳의 판다 기지 중 한곳에 정착할 예정이다. 푸바오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시기는 판다 기지 정착 이후일 것으로 보인다.

 

판다기지에는 관광객도 입장할 수 있다. 판다기지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당 55위안(약 1만원) 정도다.

 

다만 중국 현지 전화번호가 없으면 입장권을 끊기 어려운 구조인 데다 판다기지 내 안내 표지판 대부분이 중국어로 적혀있어 한국 관광객은 현지인의 도움 없이 방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17/0000997304?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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