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범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해 처단하는 범죄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SBS '국민사형투표' 첫 회 시청률은 4.1%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경찰 김무찬이 살인 사건 현장으로 달려가는 장면으로 막을 올렸다. 빗속에서 한참을 달린 김무찬은 얼굴 가득 핏방울이 튄 권석주가 누군가를 살해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다. 이후 드라마는 8년이 지난 시점을 비춘다. 원작에서 김무찬은 범죄자는 법에 따라서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원리원칙주의자다. 하지만 드라마 속 김무찬은 현장에 증거를 심고, 호위해야 하는 범죄자를 은근슬쩍 시위대로 밀어버리는 등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다. 드라마 속 첫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