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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사사망 2

숨진 대전 초등교사 유족, 가해 학부모 법적대응 나선다

학부모의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교사의 유가족이 가해 학부모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교사노조는 13일 노조 사무실에서 숨진 A교사의 유족, 자문변호사 등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 결과 유가족은 악성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를 고소·고발하고 이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에 A씨의 순직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A씨가 학교에서 겪은 일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교장 및 교감 등의 고발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은 A씨가 요청했던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정확한 사유, A씨가 가해자로 지목돼 열렸던 학폭위 관련 내용, 악성민원과 장기간의 교권침해에도 학교 측의 별다른 도움이 없었던 이유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는..

세상살이뉴스 2023.09.13

"선생님께 민원 넣은 적 없다" 신상 털린 대전 '관장 학부모' 입장문

갈무리 지난 7일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가 입장문을 게재했다. 11일 '대전 교사 사망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의 신상을 폭로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합기도 관장 아내 A씨가 게재한 입장문이 공개됐다. A씨는 "저희 자식을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생을 마감한 데 있어 정말 안타깝고 애통한 심정이다. 마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빈다"고 운을 뗐다. 문제 행동을 보인 4명의 학생 중 1명의 부모라고 밝힌 A씨는 "(자녀가) 학기 초 적응에 어려움을 보여 선생님과 2차례 상담을 하고 상담 때에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학교를 나오면서 선생님에 대한 죄송함과 아이에 대한 걱정으로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 후 선생님께서..

세상살이뉴스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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