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망치던 뺑소니범을 붙잡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천수는 과거에도 여자화장실 몰카범을 잡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천수 아내 심하은은 자신의 SNS에 이천수가 음주사고 뻉소니범을 잡고 집에 돌아온 이후의 뒷이야기를 남기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심하은은 "어제 팝업 행사하고 온 남편이 들어오자마자 기절해서 자더라. 피곤한 줄 알았는데 아침에 전화 오고 기사 나더라"라고 했다. 이어 "사실 몇 년 전에 여자 화장실 몰카범이 차를 타고 도주하는데 뛰어가서 잡았다"라며 "그땐 자녀가 어려서 혹여 무슨 일이 생길까 무서워서 쉬쉬했는데 지금 한 번 쓱 이야기해 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칭찬해 이천수! 남편 자랑 맞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수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