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복잡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등의 공간을 활용한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역 내 반려견은 전년 대비 3천여 마리가 증가한 8만여 마리로 추정된다. 상반기 반려견 순회 놀이터는 ▲ 4월20일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 ▲ 4월28일 개포동근린공원 농구장 ▲ 5월7일 SETEC 주차장 ▲ 5월11일 강남환경자원센터 풋살장에서 열린다. 놀이터에는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과 포토존이 설치된다. 부대행사로는 반려견 배지 인식표·아로마 해충 방지제 만들기, 펫티켓 교육 ·행동 교정 상담, 반려견 발도장 찍기 이벤트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