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식재료인 ‘대게’ 가격이 최근 급락하면서 ㎏당 가격이 웬만한 브랜드 통닭 한 마리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노량진수산시장 경락 시세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산 대게(활어) 1㎏의 낙찰 평균 가격은 2만5700원으로 한 달 전(4만1700원)보다 38.4% 내렸다.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2만2800원)과 비교하면 12.7% 올랐다. 대게 선어의 경우 1㎏의 낙찰 평균가가 1만300원으로 한달 전(1만7400원) 40.8% 하락했다. 프렌차이즈 치킨 한마리 가격이 2만~3만원 수준으로 배달비를 포함하면 치킨 가격 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소매상을 거치기 때문에 3만~4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이용할 경우 경매가와 비슷한 2만원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