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심심해하는 부인에게 사준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가 최근 충남 부여군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4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부인이 심심해해서 매주 몇 장씩 사주고 있다”며 “며칠 전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 스피또를 몇 장 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어느 날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부인이 전화를 했다.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복권을 긁었는데, 5억원이 당첨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영상통화로 복권을 확인했는데도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집에 와 부인과 마주 보며 ‘드디어 집을 마련할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A씨는 주택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