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해 여름 시장 한국 영화 빅4 중 마지막 주자로 9일 드디어 관객들과 만나는 가운데, 개봉 당일 전체 예매율 1위로 새로운 흥행 포문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9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31.2%를 찍으면서 사전 예매량 16만8157명을 기록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오펜하이머와 치열한 예매율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한 주 먼저 개봉하는 만큼 현 박스오피스 1위 '밀수'와의 격돌을 먼저 기대하게 만든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신선한 소재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 공감대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