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건국우유 일부 제품에서 정상 제품과 다른 맛과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업체가 자진회수에 나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학교법인건국대학교 건국유업 건국햄의 ‘건국우유’ 제품에서 이미(異味), 이취(異臭) 가능성이 발견됐다. 통상 우유류는 유백색~황색의 액체로서 이미, 이취가 없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회수 대상은 ‘건국우유(우유)’ 팩 200mL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가공유)’ 팩 180mL다. 충북 음성군의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유통기한은 오는 6월 3일~5일까지인 제품들이다. 업체는 식품 안전관리 차원에서 자율회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