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우리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대회 축구 남자 준결승전을 치렀다. 전반 4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득점에 성공해 한 골 앞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옆으로 내준 프리킥을 홍현석(헨트)이 받아 측면으로 침투하는 엄원상(울산)에게 패스했다. 엄원상이 다시 골문 앞으로 크로스한 것을 정우영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10번 선수이자 주장인 야수르베크 얄로리디노프(로코모티프 타슈켄트)가 전반 25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키커의 발을 떠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