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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심심해해서 사준 복권 ‘1등’ 5억 당첨

캡틴요괴 2023. 9. 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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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심심해하는 부인에게 사준 복권이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수령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A씨가 최근 충남 부여군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1000 74회차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부인이 심심해해서 매주 몇 장씩 사주고 있다”며 “며칠 전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 스피또를 몇 장 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어느 날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부인이 전화를 했다.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복권을 긁었는데, 5억원이 당첨됐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영상통화로 복권을 확인했는데도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집에 와 부인과 마주 보며

‘드디어 집을 마련할 수 있겠다’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A씨는 주택을 마련하는 데 당첨금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예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부인이 길에서 명품가방을 줍는 꿈을 꿨다”고 답했다.

 

스피또1000은 즉석 복권으로, 당첨 시 최대 5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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