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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무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이 넘는 등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037명이 사망했으며, 120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5km다.
이는 1960년 모로코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들이 파괴됐고,
대피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북부 지역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04년 모로코 북동부 알호세이마에서는 지진으로 최소 628명이 숨졌다. 1980년 이웃 알제리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 당시에는 약 2500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마라케시는 모로코의 대표적인 역사 도시로, 모스크와 궁전 등 많은 중세시대 문화유산이 보존돼 있다. 광장에 있는 전통시장 등 볼거리가 많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마라케시는 북부·서부 아프리카 일대에서 쓰이는 베르베르어로 ‘신의 땅’을 뜻하는 이름이다.
‘모로코’라는 국명의 어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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