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남성이 맹견 여러 마리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콤프턴 시 소방서와 로스앤젤레스 보안관국은 전날 오전 8시 한 여성으로부터 남자친구가 핏불의 공격을 받고 심하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캘리포니아 주 컴튼에 있는 자택 뒤뜰에 있는 사육장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당국은 CCTV 확인 결과, 개들에게 먹이를 주던 남성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의 집 사육장에는 13마리의 '핏불테리어' 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핏불테리어는 도사견,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과 함께 5대 맹견으로 분류되는 견종이다.
오랜 시간 투견으로 이용되면서, 다른 동물에게는 매우 공격적일 수 있어서 어릴 때부터 각별한 주의와 훈련이 필요하다.
경찰 당국은 개들을 안락사하는 방법은 찾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최근 증가한 개물림 사고에 대한 염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인디애나주 주택가에서 17년 경력의 여성 보안관이 자택에서 아들과 함께 '핏불' 종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테네시주 쉘비 카운티의 주택가에서 핏불 두 마리가 어린 남매를 습격해 사망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핏불 테리어는 불 테리어와 같은 계열에서 유래된 견종으로, 강력한 체격과 용맹함이 특징입니다. 이 견종은 원래 황소 몰이, 개 싸움 등에 사용되어 '핏불'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훈련과 사회화가 이루어진다면 매우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원과 역사
핏불 테리어는 19세기 영국에서 황소와 싸우는 스포츠용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농장 작업, 보호견, 심지어 가족의 친구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의 역사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적절한 주인의 손에 있을 때 이들은 극도로 충성스러운 동반자입니다.
성격과 특성
핏불 테리어는 강인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내심이 많고 사랑이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어린이와 잘 어울립니다. 그러나 이 견종은 강한 물림 행동을 가질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꾸준한 훈련과 사회화가 필요합니다.
건강과 관리
핏불 테리어는 상대적으로 건강한 견종이지만, 힙 디스플라시아, 피부 문제, 그리고 몇몇 유전적 질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수의사 검진과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논란과 오해
핏불 테리어는 그들의 공격적인 본능 때문에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견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와 사회적 편견에서 비롯됩니다. 적절한 훈련과 사랑으로, 핏불 테리어는 다른 어떤 견종과 마찬가지로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살이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21일 손흥민 인스타그램 (42) | 2024.02.21 |
---|---|
100만명이 본 "이강인, PSG서 방출"… 가짜뉴스 판치는 유튜브 (33) | 2024.02.20 |
이선균의 마약의혹 3년전에 예언한 무속인 그러나.. (16) | 2023.12.28 |
가는 길 외롭지 않게…이선균 빈소에 동료들 조문 행렬 (18) | 2023.12.27 |
이선균이 자살을 선택해야만했던 상황 정리 (18) | 2023.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