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무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0명이 넘는 등 인명 피해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11분쯤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약 71㎞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037명이 사망했으며, 120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진 발생 지점은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8.5km다. 이는 1960년 모로코 아가디르 근처에서 발생해 수천명의 인명을 앗아간 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이날 지진으로 수도 라바트 등 주요 도시에서 건물들이 파괴됐고, 대피한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고 전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