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AK프라자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차로 경차를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 보행자 5명을 충격한 뒤 내려 AK프라자 백화점 역사 안으로 들어가 2차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파악된 부상자는 차량 충격 5명에 흉기 피해 9명 등 14명이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상태다. 범인은 1999년생 24살 배달업에 종사하는 남성 이 남성은 난동을 벌인 뒤 백화점 2층에서 옷집 안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분당 경찰서에서 현재 조사 중인데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피해 망상을 호소 중이..